- 작성일 2026.05.11
- 작성자 권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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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브라스 밴드를 제대로 하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밴드 결성 후 첫 수상이라 더 기뻐요."
음대 학생들로 구성된 8인조 브라스 밴드 'Boogie Brown'(부기브라운)이 개성있는 리듬과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자작곡으로 '제8회 대구 탑밴드 경연대회'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부기브라운은 이번 경연을 위해 준비한 자작곡 'Oh! What's that?'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부기브라운은 지난해 초 '제대로 된 브라스 밴드'를 만들어보겠다는 포부로 현재 보컬이자 리더인 김형수(26·보컬)씨를 중심으로 계명대, 경북대 음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밴드다. 보컬 김씨를 비롯해 김태양(26·키보드), 박재건(24·드럼), 이동현(22·퍼커션), 이동구(25·베이스), 김단우(31·색소폰), 조재한(25·트럼본), 황성주(26·트럼펫)씨가 소속돼있다.
자작곡을 위주로 활동을 이어오던 부기브라운은 결성 1년여만에 이번 경연에서 첫 수상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날 선보인 자작곡은 리드미컬한 펑크 장르에 스윙이 가미된 곡으로, 관객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고 싶은 멤버들의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보컬 김씨는 "부기의 특유의 신나는 느낌이 멤버들과 잘 맞다고 생각해 밴드명을 지었고 '어떤 곡이 우리의 색깔을 잘 보여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했다"며 "자작곡 'Oh! What's that?'은 관객들이 '오 이게 뭐야?', '왜 이렇게 신나지?'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관객들과 함께 놀고 싶다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부기브라운의 최종 목표는 '브라스 밴드' 하면 떠오르는 한국 대표 밴드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는 "부기브라운은 신나는 밴드셋과 브라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즐기는 무대를 만들어가는 밴드"라며 "대구를 대표하는 밴드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브라스 밴드까지로 거듭나고 싶다.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신문(https://www.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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